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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고민거리 한 가득 끌어안고 세상의 온갖 텍스트는 내가 다 읽어버리겠다 라는 심정으로 기호학이니 해체주의니 하던 것들에 끊임없이 집착했던 그 때의 내가 차라리 낫다.
너에게 나 너무너무 많은 얘길 했나봐
나도 모르는 내 속의 끝없는 욕심의 말들 내 마음을 앞서 내가 말을 앞서 숨이차 그래도 남아있는것 같아 왠지 해도해도 내맘 알아줄 것 같지 않아서 자꾸 겹겹이 칠하다 덧나기만 하는 상처 차라리 그것보단 모자란게 나아 그래도 꼭 하고 싶은 이 말 고마워 정말 너에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너무 많이 돌아와 잊고 있었던 말 정말 고마워
당신이 나로 인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.
당신이 눈물나게 고마운 이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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